위원장에 김대유씨-부위원장에 배연길씨 선임
이광재 강원도지사 당선자의 도정 인수위원회인 ‘행복한 강원도, 미래과제 추진위원회’가 14일 강원도개발공사 건물에서 현판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미래과제추진위는 위원장에 김대유 전 대통령경제정책수석비서관, 부위원장(비상근)에 배연길 민주노동당 강원도당 선거대책본부장이 선임됐다.
미래과제추진위는 도정인수 지원분과와 미래과제 추진분과로 구성됐다. 도정인수 지원분과는 취임행사 준비팀과 행정업무 인수팀으로 나뉘어 다음 달 1일 취임식까지 안정적인 도정인수 작업을 진행한다. 미래과제 추진분과는 총괄팀, 경제·일자리팀, 지역균형발전팀, 교육·복지팀, 행정력경쟁강화팀으로 분류해 이 당선자의 공약 구체화 및 미래과제 발굴 업무를 담당한다. 미래과제 추진분과는 팀별로 교수 1명, 도청 공무원 3명, 강원발전연구원 1명과 당선자 추천인사 등으로 구성됐다.
미래과제추진위와 별도로 자문단도 꾸려졌다. 권오규 전 경제부총리가 자문위원장을 맡았고 성경륭 전 대통령정책실장(한림대 교수), 강무현 전 해양수산부 장관, 권영중 강원대 총장, 한기수 연세대 부총장, 최종수 전 산림청장, 김정호 강원발전연구원장 등 도내외 출신 인사 50여 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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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