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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학교기업 동의분석센터 농산물 안전성 검사기관 지정

입력 | 2010-06-11 03:00:00


동의과학대는 교내 학교기업인 동의분석센터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안전성 검사기관으로 지정됐다고 10일 밝혔다. 동의분석센터는 먹는 물, 토양, 식품, 축산물위생검사 등 각종 분석을 맡고 있다. 이에 앞서 이 센터는 교육과학기술부 2010년도 학교기업 지원 대상으로 선정돼 앞으로 5년간 지원금 13억 원을 받는다.

이 센터는 농산물품질관리원의 위탁을 받아 농산물 유해성 여부를 가리는 검사를 한다. 농산물 잔류농약검사, 농지 및 농업용수 오염 여부 등 3개 부문 219개 항목. 그동안 이 검사는 농산물품질관리원이 독자적으로 수행했으나 수요 증가에 따라 외부 기관에 위탁하게 됐다. 동의과학대 김영도 부총장은 “동의분석센터는 2000년 환경부 먹는 물 검사기관 지정을 시작으로 토양오염도 검사기관(환경부), 식품위생 검사기관(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 지정되는 등 우수 검사기관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윤희각 기자 tot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