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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오피스 공실률 급등” 부동산硏오늘 심포지엄

입력 | 2010-06-04 03:00:00


초고층빌딩의 대량 공급과 지방 이전 공공기관의 사옥 매각 등으로 올해 오피스 공실률이 급등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부동산연구원은 4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열리는 ‘상업용 부동산시장 동향과 전망’ 심포지엄에 앞서 이 같은 내용의 주제발표 자료를 3일 공개했다. 연구원은 이 자료에서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에 착공한 20개의 대형 오피스빌딩이 2016년까지 공급되고, 수도권에 있는 공공기관 사옥 약 100개가 앞으로 매각됨에 따라 대규모 공실이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서울의 올해 오피스빌딩의 공실률은 4.5%로 전년 대비 0.5%포인트 오르고 공급 증가 우려로 임대료 상승폭도 2009년의 6.5%에서 2.4%까지 내려갈 것으로 연구원은 예상했다.

유재동 기자 jarret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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