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8개銀3월말 14.66%
은행의 건전성을 나타내는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이 6분기 연속 상승하며 사상 최고 수준으로 올라갔다.
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3월 말 현재 국내 은행 18곳의 BIS 비율은 14.66%로 작년 12월 말보다 0.3%포인트 올랐다. BIS 비율은 은행의 위험가중자산 대비 자기자본 비율로 은행의 가장 중요한 건전성 지표다. 금융당국은 은행에 이 비율을 8% 이상으로 유지하도록 지도하고 있다.
미국의 투자금융회사인 리먼브러더스 파산으로 글로벌 금융위기가 정점에 달한 2008년 9월 말 10.87%까지 떨어졌던 BIS 비율은 작년 3월 말 12.92%, 6월 말 13.72%, 9월 말 14.21%, 12월 말 14.36% 등으로 상승세를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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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재 기자 peacechao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