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스포츠와 4년 계약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1일 김해진과 4년간 매니지먼트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김해진은 1월 전국남녀피겨종합선수권에서 밴쿠버 겨울올림픽 13위 곽민정(16·군포 수리고)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당시 김해진은 올림픽 출전 나이 제한에 걸려 2위에 머문 곽민정에게 올림픽 출전권을 양보했다.
종합선수권에서 초등학생이 우승한 것은 2003년 김연아(당시 13세) 이후 처음. 김해진은 트리플 악셀 점프를 제외한 트리플 점프 5가지를 모두 뛰면서 김연아의 뒤를 이을 재목으로 주목받았다. 4월에는 트리글라프 트로피 대회에서 우승하면서 국제 무대에 이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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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