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입단보다 바둑 보급 활동이 우선”
송홍석 아마 7단(22·사진)은 26∼29일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제31회 세계아마바둑선수권대회에서 8전 전승을 거두며 세계 아마 1인자에 올랐다. 이 대회는 아마국수전 우승자가 한국 대표로 출전한다.
송 7단은 다섯 번째 대국에서 중국의 왕첸 아마 7단을 누르고 최대 고비를 넘긴 뒤 홍콩 러시아 체코 선수를 차례로 물리쳤다. 그동안 이 대회에서 한국의 우승은 김찬우(1998년) 유재성(1999년) 이강욱(2004년) 하성봉(2008년)에 이어 다섯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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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입단이냐, 보급이냐를 놓고 고민을 많이 했는데 최근 보급으로 가기로 마음먹었습니다. 프로기사가 되지 않아도 바둑 팬과 함께 하며 할 일이 많을 것 같습니다.”
항저우=서정보 기자 suh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