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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남아공-김진회기자의 월드컵동행기]안정환이 마시는 갈색음료의 정체는?

입력 | 2010-05-30 14:03:46


30일(한국시간)에 보내는 태극전사는 지금입니다.

사진을 보면 안정환과 정성룡이 뭔가를 마시는걸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음료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색깔만 보면 까나리액젓이나 멸치액젓 같은 느낌입니다. 설마 월드컵을 앞둔 선수들에게 액젓을 주지는 않겠죠? ㅎㅎ

정답은 건강 보조제입니다. 태극전사들은 파주NFC에 소집된 이후 빠른 피로 회복을 돕고 근력을 향상시키는 영국 C사의 비타민-단백질 건강보조제를 섭취하고 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잘 때까지 때에 맞춰 하루 8번을 먹어야 하는데 알약과 분말 형태 등 4종류로 되어 있습니다. 각각 조식 전, 취침 전, 점심 식전, 점심 식후, 훈련 전-중-후, 샤워 직후 등 총 하루에 8번을 섭취해야 합니다.

베르하이옌 피지컬 트레이너가 적극 추천한 이 건강 보조제는 잉글랜드 대표팀과 EPL(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리버풀과 맨체스터 시티 선수들이 마시는 제품입니다.

대표팀 관계자에게 하나 마셔도 되냐고 물었더니 “얼마짜리인데...”라며 “수량이 정해져 있어 관계자들도 먹어보지 못했다”고 말하더군요.

한 가지 재미있는 사실이 있습니다. 선수들이 너무 많은 비타민-단백질 성분을 섭취하다보니 설사를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합니다. 하루에 총 8번은 태극전사에게도 곤욕스러운가 봅인다.

노이슈티프트(오스트리아)=김진회 동아닷컴 기자 manu3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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