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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주協 “해운기업, 재무개선 약정서 제외를”

입력 | 2010-05-28 03:00:00


현대상선이 주력인 현대그룹이 금융권과의 재무구조 개선약정 체결대상으로 결정된 가운데 한국선주협회(회장 이진방 대한해운 회장)가 “해운기업은 약정 대상에서 제외돼야 한다”고 요구했다. 선주협회는 27일 보도자료를 내고 “배 한 척 가격이 1000억∼2000억 원이다 보니 배를 도입할 때 도입가격의 80%를 차입할 수밖에 없어 해운산업은 부채 비율이 높을 수밖에 없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현지 기자 nu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