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천안함을 어뢰로 공격하기 전 서해 비파곶 해군기지에서 잠수정을 이용한 특별훈련을 실시하고 있다는 첩보가 우리 당국에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21일 "북한이 최근 비파곶 기지에서 잠수정을 남측으로 침투시키는 특별훈련을 했다는 첩보가 탈북자들로부터 입수된 것으로 안다"면서 "황해도 인민보안성(경찰) 간부출신 탈북자는 이 훈련 상황을 비교적 상세히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탈북자는 북한이 서해 썰물과 밀물 흐름을 이용해 비파곶 기지에서 잠수정을 백령도 인근 해상으로 침투시키고 복귀하는 훈련을 계속했다는 첩보를 전달했다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군 관계자는 이와 관련, "백령도 인근 서해 바닥은 조류의 흐름이 거세 바닥이 'V'자형으로 형성된 곳이 많다"면서 "북한 잠수정은 엔진을 끄고 바닥에 정지했다가 기동하는 방식으로 천안함을 공격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한미는 이미 서해 해저 지형을 손바닥 보듯 3차원으로 자세하게 제작된 '해도'를 완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넷 뉴스팀
▲ 동영상 =북한제 중어뢰 파편 공개…천안함 침몰 결정적 증거
▲ 동영상 = 처참한 천안함 절단면 공개…北 중어뢰 공격으로 침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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