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타점이 쏙 들어갔네.(넥센 김시진 감독. 류한준이 19일 역대 단일경기 타이기록인 8타점을 해내고도 샛별 선발 고원준에 묻혔다며)
○타들어가도 좋아.(한화 한대화 감독. 4월 9일 사직 롯데전과 전날 잠실 두산전 등 밤 11시를 넘기면 이긴다고 말한 뒤 주위에서 그래도 속이 타지 않느냐고 묻자)
○아프면 쉴 수 있죠. 이놈의 몸은 아프지도 않아요.(두산 김현수. 얼굴에 피곤한 기색이 역력한데 감기라도 걸렸느냐고 묻자)
○(오)지환이가 어제 (삼진) 3개 먹어서 확 벌어졌어요. (삼성 이영욱. 팀내에서 삼진이 제일 많아 걱정인데 전체 삼진 1위인 LG 오지환보다는 아직 여유가 있다며. 19일까지 삼진 수는 오지환이 47개, 이영욱이 42개)
○금송아지죠. (LG 박종훈 감독. 선발 3연승을 거두며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김광삼을 두고 ‘빈 집에 황소 들어온 격’ 아니냐고 묻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