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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편지]정남이/질나쁘고 비싼 학교체육복

입력 | 2010-05-18 03:00:00


최근 중학교와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두 자녀의 하계 체육복을 구입했다. 학교에서 가정통신문을 통해 체육복을 단체로 구입하면 가격이 2만8000원이라 했다. 저렴한 가격이 아니었기에 내심 괜찮은 체육복일 것이라 생각했다. 그런데 학교에서 가져온 체육복을 보니 정말 실망스러웠다. 체육복 어디를 찾아봐도 ‘품질표시’가 없어 어떤 재질로 만들었는지도 알 수 없었다.

언뜻 보기에 재질은 땀이 잘 흡수되지 않을 듯해 보였다. 집에서 따로 구입한다면 절대로 사지 않을 만한 것이었다. 이 정도 품질이면 시중에서 1만 원도 되지 않을 것 같았다. 교육 당국이 업체의 폭리를 막고 학부모 부담을 줄이는 방안을 왜 찾지 않는지 이유를 모르겠다. 교육감 선거 후보자들이 저렴하고 질 좋은 재질로 만든 교복이나 체육복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피부에 와 닿는 정책은 왜 내놓지 않고 거창한 정책만 내놓는지 안타깝다.

정남이 부산 연제구 연산9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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