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송미술관 ‘조선망국 백주년 추념전’
서울 성북구 성북동 간송미술관의 올해 봄 특별전이 16일부터 30일까지 열린다. 이번 주제는 ‘조선 망국 백주년 추념 회화전’.
1910년 국권 상실기의 그림을 통해 당시의 시대 상황을 들여다볼 수 있는 전시다. 당시 60대였던 서병건과 지운영을 비롯해 조선왕조 최후의 화원이었던 안중식과 조석진, 20대의 정학수와 이도영 고희동에 이르기까지 28인의 전통회화 100점을 선보인다.
당시 화단은 수요층에 맞는 그림을 그리면서 창작활동을 이어간 사람들과 은일하면서 여기로 그림을 그린 사람들로 크게 나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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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표 기자 kp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