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2 - 3 KIA (광주)
한화 최진행.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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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5일 류현진을 투입하고도 연패를 끊지 못했다. 9연패의 깊은 수렁. 이날까지 한화의 시즌 성적은 9승 22패. 6일 또다시 패한다면 팀이 거둔 승리보다 하나 더 많은 10연패였다.
그러나 한화의 상황은 최악이었다. 엔트리에 남은 유일한 ‘거포’ 최진행은 전날 공에 맞은 오른쪽 장딴지가 부어올라 스타팅에서 빠졌고 추승우는 허리가 아팠다.
1번부터 9번까지 단 1년이라도 풀타임 주전을 뛰어봤던 선수는 강동우, 이대수, 신경현 단 3명뿐이었다. 9명의 타자들이 기록한 올 시즌 홈런은 고작 6개. KIA 최희섭 혼자 터트린 홈런 숫자와 똑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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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 이경호 기자 rus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