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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출퇴근 시간대 버스 상습정체…평화방송앞 정류소 37m 넓힌다

입력 | 2010-05-06 03:00:00


출퇴근 시간대에 버스가 몰리는 서울 중구 명동과 저동이 맞닿아 있는 평화방송·백병원 앞 중앙버스정류소가 확장된다.

서울시는 종로 방면 정류소에 동시에 설 수 있는 버스 대수를 기존 3대에서 5대로 늘린다고 4일 밝혔다. 총연장으로는 37m가 늘어난다. 한남대교 방면 정류소는 버스 정차면 3개를 4개로 늘리고 승객들이 대기하는 공간 폭을 3m에서 4m로 넓히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개통 초창기엔 정류소 운영에 큰 무리가 없었는데 경부고속도로를 통과해 서울 도심으로 들어오는 경기 광역버스가 꾸준히 늘면서 출퇴근 시간마다 정체 현상이 벌어진다”며 “동시에 정차할 수 있는 버스 대수를 늘려 정류소 일대 교통 체증을 해소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정류장 폭은 1m만 넓어져도 승객들이 대기하기 편한 데다 사람들끼리 부딪히는 일이 적어 탑승 및 하차 시간을 줄일 수 있다는 게 시 측의 설명이다. 지난달 말 시작한 이번 정류소 확장 공사는 다음 달 마무리될 예정이다. 2004년 7월 개통한 평화방송 앞 중앙버스정류소는 현재 경기 분당신도시와 수원발 광역버스, 서울 강남 지역에서 출발한 간선버스 등 22개 노선이 통과한다.

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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