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커버스토리]인천∼주문진 와인딩 코스 최고 인기

입력 | 2010-05-07 03:00:00


할리데이비슨 모터사이클 동호회원들은 매년 5월 강원 동해 망상오토캠핑리조트 일대에서 ‘망상 랠리’ 행사를 연다. 1000여 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모터사이클 축제다. 사진 제공 할리데이비슨

봄은 모터사이클 라이더들이 쭉쭉 기지개를 펴는 계절. 할리데이비슨 라이더들이 모터사이클로 달리기 좋은 코스 5곳을 추천했다.

○ 곡성∼구례 국도 17호선

섬진강을 곁에 두고 이어지는 국도 17호선은 계절의 변화를 뚜렷이 느낄 수 있는 길이다. 차량 통행이 많지 않아 여유롭게 라이딩할 수 있다. 계절마다 달리 피는 꽃은 라이딩을 더욱 즐겁게 해준다.

○ 홍천∼주문진 국도 6호선

인천에서 강원 주문진까지 이어지는 국도 6호선은 서울·경기권 라이더들이 가장 즐겨 찾는 코스 중 하나. 특히 홍천에서 횡성을 지나 태기산부터 오대산까지의 구불구불한 와인딩 코스(Winding Course)는 라이딩의 재미를 선사해주는 길이다. 강원도 둔내를 지나 진부에서 지방도 456호선을 이용하면 대관령 양떼목장을 지나 강릉으로 진입할 수 있다.

○ 서울∼속초 국도 44·46호선

강원 영통을 지나면 국도 44호선과 46호선이 교차하는 한계삼거리를 만난다. 44호선을 선택하면 설악산 국립공원 한계령을 넘어 양양으로 갈 수 있고, 46호선으로는 설악산 국립공원 미시령을 넘어 속초로 간다. 와인딩 코스로 달리는 재미는 물론 설악산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 제천∼충주호 지방도 82호선

제천 시내에서 지방도 82호선을 이용해 남쪽으로 가면 충주호를 만날 수 있다. 에메랄드빛이 찬연한 호수 주변은 라이딩에 무척 좋은 장소. 무더운 여름철에는 충주호 바로 아래에 있는 월악산 국립공원 송계계곡을 들러보는 것도 좋다.

○ 울산∼포항 국도 31호선

울산에서 포항까지 연결하는 국도 31호선을 이용하면 동해를 우측에 끼고 달리는 아름다운 해안도로가 펼쳐진다. 여기서 조금 더 들어가면 문무대왕의 수중릉이 보이는데 경치가 장관이다. 수중릉을 지나 북쪽으로 가면 일출명소인 호미곶 해맞이광장에 갈 수 있다.

트랜드뉴스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