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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용사 잊지 않겠습니다]서대호 중사(21)에게 어머니가
입력
|
2010-04-30 03:00:00
눈을 감으며 무슨 생각했을지…
그렇게 추운 곳에서, 무슨 생각을 하면서 눈을 감았는지를 생각하면 엄마는 밥이 넘어가지 않는구나. 활달해 과대표도 맡았고, 육지에 나와도 돈 쓸 일이 없다고 “엄마 아빠 다 가지세요” 했던 아들인데…. 아들아. 미안하다. ―28일 해군2함대 합동분향소에서, 어머니 안민자(52)
경남 의령, 마산공고, 할머니와 부모님 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