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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용사 잊지 않겠습니다]김태석 원사(37)에게 아내가

입력 | 2010-04-30 03:00:00

세상에서 가장 자랑스러운 당신




당신이 발견됐을 때 마음껏 슬퍼하지도 못했어요. 여섯 살 막내가 뉴스에 나오는 당신 이름만 보면 시무룩해지거든요. 집에 와서도 항상 배 걱정만 하던 당신, 결국 바닷속에서 상사 계급을 달았네요. 세상에서 가장 자랑스러운 여보, 사랑해요. ―7일 김 원사 시신 발견 후, 부인 이수정(36)

경기 성남, 성남서고, 부인과 3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