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서 발견 종자 고려시대 것 확인… 작년 발아 성공
함안군은 지난해 가야문화재연구소 주관으로 제14차 성산산성 발굴 조사 현장에서 발굴한 10개의 연꽃 씨앗 가운데 2개를 한국지질자원연구소에 의뢰해 연대를 조사한 결과 각각 650년, 760년 전의 것으로 확인됐다고 26일 밝혔다.
방사성 탄소 연대측정 결과 씨앗 1개는 고려 중기인 서기 1160∼1300년일 확률이 93.8%, 나머지 씨앗 1개는 고려 후기인 서기 1270∼1410년일 확률이 95.4%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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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강정훈 기자 manm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