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날씨가 도움이 될 것 같다."
허벅지 근육통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박찬호(37·뉴욕 양키스)가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에 있는 양키스의 마이너리그 훈련 캠프에서 재활한다.
26일(이하 한국시간) 메이저리그 홈페이지에 따르면 박찬호는 "따뜻한 곳으로 가면 치료가 빨리 될 것 같다. 한결 나아졌지만 약간 뻐근한 느낌이 있어서 아직 마운드에 설 준비는 되지 않은 것 같다"면서 "며칠 지나면 훨씬 나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조 지라디 양키스 감독은 박찬호는 햄스트링에 염증이 있는 게 아니라 약간의 통증만 느끼는 상태라고 전해 들었다고 말했다.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오른 박찬호는 규정상 5월 2일 이후 실전 등판이 가능하다.
인터넷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