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아파트 가격의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다. 서울과 경기 지역 아파트 매매가는 7주째 동반 하락했다.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의 급매물이 1, 2건씩 거래되고 있지만 강북권과 신도시 일대는 새 아파트 입주 여파로 주택 거래가 뜸하다.
2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강동(―0.43%) 송파(―0.24%) 성북(―0.22%) 강남(―0.19%) 동대문(―0.14%) 강서(―0.12%) 등이 일제히 하락했다. 강동은 둔촌동과 상일동 재건축 아파트 급매물이 거래되면서 하락 폭이 컸다.
신도시는 분당(―0.07%) 평촌(―0.07%) 산본(―0.06%) 일산(―0.04%) 등이 내렸으며 서울과 신도시를 제외한 수도권은 고양(―0.26%) 부천(―0.26%) 등이 많이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