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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창선 감독 코트 복귀 도로공사와 3년 계약

입력 | 2010-04-22 03:00:00


올 시즌 프로배구 여자부 흥국생명에서 중도 경질됐던 어창선 감독(42)이 한국도로공사 사령탑을 맡는다. 도로공사는 21일 정규 시즌을 마치고 자진 사퇴한 신만근 감독의 후임으로 어 감독과 3년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어 감독은 2004년 흥국생명 코치로 부임해 황현주 감독(현 현대건설)과 함께 두 차례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이끌었고 지난 시즌에는 감독대행으로 3번째 챔피언 반지를 꼈다.

이승건 기자 wh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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