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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파일]李법무 “10만달러 미확인 사실 언급” 사과

입력 | 2010-04-16 03:00:00


이귀남 법무부 장관은 15일 ‘곽영욱 전 대한통운 사장이 민주당 의원들에게 10만 달러를 준 것 같다고 했다’고 했던 자신의 발언은 미확인된 것이었다며 유감을 표명했다.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민주당 박영선 의원이 곽 전 사장 사건 증인신문조서의 내용을 따지면서 “민주당 의원에게 10만 달러를 줬다는 얘기가 대체 어디에 있느냐”라고 추궁하자 최교일 법무부 검찰국장은 “대검 실무자, 법무부 형사기획과장의 보고를 토대로 제가 장관에게 보고했는데 보고가 잘못된 것 같다”고 답했다. 그러자 이 장관은 “(검찰국장의 보고를) 그대로 믿었다”며 사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