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춘천 월드레저총회’ 준비 점검한 데릭 케이시 WLO 회장“시설-프로그램 등 진행 원활… 전폭적 지원”
그는 “춘천은 매력적인 관광자원과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르겠다는 열망, 수도권과의 접근성을 모두 갖춘 도시”라며 “레저를 통해 춘천의 정체성을 바꿀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이번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역대 총회에 대한 정보 제공과 적극적인 홍보 등 WLO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도 약속했다.
1952년 설립된 WLO는 3만 명의 회원을 둔 레저 분야 유엔 자문기구다. 영국 출신인 케이시 회장은 스포츠 시설 관리사업을 하다 레저와 인연을 맺었다. 월드레저총회는 2년마다 대륙별로 순환 개최된다. 올해가 11회째. ‘여가와 정체성’을 주제로 열리는 춘천총회에는 50개국 레저 관련 학자, 정책입안자, 학생 등 2000여 명이 참석한다. 또 처음 열리는 월드레저경기대회에는 50개국 1만3000여 명이 참가해 인라인슬라럼, 수상스키, 스포츠클라이밍 등 15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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