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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대구, 기업맞춤 인턴 223명 선발

입력 | 2010-04-06 03:00:00


대구시는 이달 말까지 기업 맞춤형 인턴 223명을 선발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분야별로는 제조업 73명, 지식서비스업 50명, 무역업 50명, 섬유업 50명 등이다. 이는 대구시가 일정기간 인건비를 해당 중소기업에 지원하고 이들 기업이 인턴에게 일할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 대구에 거주하는 만 15세 이상 40세 이하, 고졸 이상의 미취업자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또 지역 소재 종업원 5인 이상 고용보험 가입업체는 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선발된 인턴은 6개월간 월 최고 100만 원의 임금을 받고 제조업, 서비스업, 무역업 관련 기업에서 일하게 된다. 인턴 기간이 끝나고 나서 이들을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기업에는 4개월간 인건비가 추가 지원된다. 대구시는 지난해 기업인턴 102명을 뽑아 이 가운데 76명을 정규직으로 전환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2단계로 인턴 477명을 뽑을 예정이다. 053-803-3383

정용균 기자 cavati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