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하구 전경을 볼 수 있는 아미산에 전망대가 들어선다. 부산시는 “다음 달 초부터 아미산 전망대 건립공사에 들어가 12월 완공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사하구 하단동 아미산 자락 1만254m²(약 3100평)에 들어설 전망대는 지상 3층, 총면적 1309m²(약 390평). 이곳에서는 낙동강 하구 진우도, 도요등, 장자도 등 모래톱 변화는 물론이고 을숙도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철새와 낙조도 감상할 수 있다. 전망대가 완공되면 낙동강 하구 에코센터와 야생동물 치료센터, 명지 철새 탐조대와 함께 생태관광지로 떠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