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서 우리팀이 꼭 우승한다”
8개팀 연예인 홍보대사 토크
이들의 야구사랑을 만만하게 보면 안 된다. 전문가 못지않은 분석력과 뜨거운 가슴으로 팀을 응원하는 8개 구단 연예인 홍보대사. KIA의 전력을 훤히 꿰고 있는 박준형을 비롯해 야구시즌이 시작하는 것만으로 가슴에 설렌다는 ‘삼성 파수꾼’ 김제동, 정 안되면 한대화 감독이 대타를 나가도 된다는 재치를 발휘한 ‘10번 독수리’ 남희석까지. “이래서 우리 팀은 우승한다!”며 목에 핏대를 세우는 이들의 목소리를 담아봤다.
두산 홍수아 “강한 이미지 우승예감 굿”
▲ 두산 명예선발투수 홍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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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김제동 “승패를 떠나 부상 없도록”
▲ 삼성 홍보대사 김제동
“전 프로야구가 다시 시작한다는 사실이 설렐 따름입니다. 삼성이 우승해도 좋고, 못해도 좋습니다. 축구공만 둥근 게 아니니까요. 다 아시다시피 야구는 사람이 (홈에)들어와야 득점하는 거고, 그러니 변수가 많잖아요. 승패를 떠나 선수들이 노력한 건 변함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누구 한 사람을 응원하기보다는 다들 안 다치고 한 시즌을 보냈으면 합니다. ”
KIA 박준형 “투타 최고죠 올해도 우승”
▲ KIA 홍보대사 박준형
“올해도 문제없습니다. 가을에 ‘V11’ 축포 꼭 쏴야죠. KIA 하면 막강 마운드를 빼놓을 수 없어요. 일단 로페즈가 믿음직스럽고 서재응의 화려한 부활도 기대됩니다. 타선에서는 나지완 선수가 꼭 필요할 때 한방씩 날려주고. 아! ‘CK포’ 역시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시범경기 때 ‘종범신’(이종범)이 홈런 치는 거 다들 보셨죠? 가장 강력한 경쟁상대는 두산과 SK, 삼성이 될 것 같지만 그래도 조범현 감독님이 다져놓은 발판에 투·타가 조화를 이룬 KIA가 으뜸중의 으뜸입니다.”
한화 남희석 “위기는 기회 비상 믿어요”
▲ 한화 홍보대사 남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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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김창렬 “약한 팀 아니다 뚜껑 열어봐야”
▲ 넥센 열혈팬 김창렬
“지난 시즌 천하무적 야구단에서 넥센을 찾아가 훈련한 적이 있었어요. 그때 느꼈습니다. 이 분들이 얼마나 야구를 사랑하시는지를. 야구에 대한 열정 덕에 저와도 통한 것 같아요. 물론 좋은 선수들이 빠져나갔지만 저는 넥센이 약하지 않다고 생각해요. 야구는 9명이 하는 운동이잖아요. 경기는 들어가 봐야 아는 거죠. 저도 천하무적 야구단에서 이기는 야구를 하고 싶어요. 넥센도 이기는 야구, 서울 연고팀으로 자리 잡는 한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LG 안재욱 “팀워크 뛰어나 가을잔치 간다”
▲ LG 명예선수 안재욱
“지난해 LG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부드러우면서도 강한 카리스마 박종훈 감독님이 오셨고 새로운 코칭스태프가 구성됐죠. 선수들도 보강됐습니다. 기존 박용택 이진영 이대형과 이병규 이택근 선수가 가세하면서 국가대표급 외야수 라인이 구축됐잖아요. 강력한 공격력에 근성 있는 플레이와 끈끈한 팀워크로 한 경기, 한 경기를 풀어간다면 LG팬들이 그렇게 바라는 가을야구를 올 시즌엔 꼭 볼 수 있을 것입니다. LG트윈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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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이채영 “의지 강하다 V3 당연해”
▲ SK 와이번스걸 이채영
“드디어 2010년 프로야구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저와 많은 SK 팬들의 염원이 있기에 올해 SK가 ‘V3’를 달성할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요 근래 종종 경기장을 찾아 감독님과 선수들의 시범경기를 봤는데요. 선수들과 감독님의 굳은 의지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
롯데 해은 “이대호 있고 응원도 있다”
▲ 롯데 홍보모델 해은
“21일 열린 출정식에서 선수들을 가까이 볼 수 있었는데 그 눈빛에서 우승을 향한 강한 열망과 자신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롯데는 대한민국 최고의 4번 타자인 이대호 선수를 비롯해 폭발적인 타선을 자랑하는 팀입니다. 시범경기에서 멋진 모습을 보인 외국인투수 사도스키도 있어 투타, 빠질 데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2년 연속 100만 관중을 돌파한 롯데 팬들의 열성적인 응원이 큰 힘이 될 것입니다.”
정리|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