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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하네다-뮌헨-하노이 등…김해공항 국제선 증편

입력 | 2010-03-25 03:00:00


김해국제공항에서 일본, 독일, 베트남으로 가는 국제선이 늘어난다. 24일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다음 달 2일부터 10월까지 주 2회(금, 일요일) 김해공항과 일본 하네다(羽田)공항을 잇는 부정기 항공기를 띄운다. 아시아나항공도 다음 달 30일부터 같은 기간 이 노선에 부정기 항공편을 준비하고 있다. 에어부산 역시 6월경 하네다로 향하는 부정기 항공편을 준비 중이다.

하네다공항은 도쿄 외곽 15km에 있어 도쿄에서 60km 떨어진 나리타(成田)공항보다 접근성이 좋다. 특히 금요일 밤 부산을 출발해 월요일 오전 6시경 돌아오도록 운항 시간을 편성할 계획이어서 주말을 일본에서 보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독일 루프트한자항공은 김해와 독일 뮌헨을 오가는 직항 노선을 28일부터 매일 운항한다. 또 베트남항공도 28일부터 김해∼하노이 노선을 매일 운항하기로 했다.

윤희각 기자 tot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