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욱 사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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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니카 인치사展
27일까지 ‘한미사진미술관’(02-418-1315)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뉴욕타임스와 보그 등 세계적인 일간지 및 잡지에 독창적이고 예리한 표현력을 선보인 이탈리아 최고의 삽화가 모니카 인치사의 국내 최초 개인전이다. 그녀의 사진은 콜라주 작품에서 한 단계 더 발전한 작업과정을 나타낸다. 자신이 찍은 사진으로 만든 ‘작품’의 단면을 잘라 재조합하는 형식의 콜라주, 그 진행 과정이나 완성작을 재촬영하는 것이다. 이러한 그녀의 사진작업은 현실과 몽환의 공간적 구분을 모호하게 만드는 동시에 작품 전체에서 나타내는 해체주의적 성격의 콜라주를 재구성하는 재미를 엿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