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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체험형 과자박물관 ‘스위트팩토리’ 23일 개관

입력 | 2010-03-18 03:00:00


롯데제과가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롯데제과 신사옥 2층에 마련한 체험식 과자 박물관 ‘스위트 팩토리’. 각종 과자 제조 공정을 가상 모형을 통해 보여주는 스위트 팩토리는 23일부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사진 제공 롯데제과

롯데제과가 23일 국내 최초의 체험식 과자 박물관 ‘스위트 팩토리’를 개관한다. 롯데제과는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롯데제과 신사옥 2층에 826m²(약 250평) 규모의 과자 박물관을 마련했다고 17일 밝혔다. ‘달콤한 과자를 만드는 꿈의 공간’이라는 의미의 스위트 팩토리는 어린이들이 과자를 통해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과자 전시관이다.

껌, 캔디, 초콜릿, 비스킷 등 유형별로 과자 만드는 과정을 모형을 통해 체험하고 직접 시식도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어린이가 직접 원료 모형을 생산 공정 모형에 집어넣으면 원료 배합과 농축, 성형 등의 과정을 거쳐 캔디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가상으로 보여준다. 또 디지털 시스템을 보면서 다양한 과자 원료와 역사 등을 학습할 수 있도록 꾸몄다. 오감(五感) 체험 시설로 교육과 놀이가 결합된 에듀테인먼트(Edutainment) 공간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스위트 팩토리는 5세 이상이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고, 홈페이지(www.lotteconf.co.kr)를 통해 사전에 견학 신청을 하면 된다.

강혜승 기자 fined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