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정 서울아산병원 교수
박 교수는 협심증 환자의 혈관을 넓히는 스텐트 시술 후 혈액이 굳는 부작용을 막기 위해 항혈소판제를 복용해야 하는 기간을 1년으로 규정한 논문을 썼다. 같은 병원의 박덕우 교수와 함께 쓴 이 논문은 16일자 NEJM에 게재됐다. 지금까지는 항혈소판제 복용기간에 대한 국제적 기준이 없어 미국식품의약국(FDA)도 방향을 제시하지 못했다. 박 교수팀은 국내 22개 심장센터에서 2701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했다.
김상훈 기자 core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