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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근석 등 스타 사칭 트위터 난립
본인 인증 절차 없이 대처 골머리
‘7만 명의 팔로어(follower,트위터 상에 친구로 등록된 사람)가 있는 이민호의 트위터가 가짜라고?’
트위터와 같은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개설해 팬들과 소통하는 스타들이 늘고 있다. 그런데 팬들에게 인기 높은 스타들의 트위터 중 일부가 가짜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연예가에는 가짜 트위터 주의령이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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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에 따르면 이민호를 사칭한 가짜 트위터는 지난해 등장했다. 관계자들은 가짜 트위터를 개설한 사람의 정보를 정확히 파악할 수 없어 트위터를 통해 사용을 중단할 것을 요청했다. 하지만 트위터 활동은 계속되고 일부 팬들의 피해 사례가 잇따르자 소속사가 공식적으로 해명을 하고 나선 것.
이민호측은 가짜 트위터의 등장을 막기 위해 MBC 새 수목드라마 ‘개인의 취향’의 31일 첫 방송에 맞춰 공식 트위터를 개설할 계획이다.
가짜 트위터로 인한 해프닝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장근석 역시 1월 트위터를 한다고 소문이 퍼져 트위테리언들이 단문메시지를 통해 계정 사용자에게 “장근석 본인이 맞느냐”고 확인을 했었다. 이때 사용자는 자신이 장근석임을 거듭 강조했다. 그러나 당시 장근석은 집에서 잠을 자고 있었던 사실이 나중에 확인됐고 해당 트위터는 가짜로 밝혀졌다.
이외에 비, 손담비, 소녀시대 등이 모두 자신들을 사칭한 가짜 트위터로 한바탕 곤욕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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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