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등 기업체 중심 금연운동에 市도 가세금연 클리닉 운영-모범기업 표창 등 적극지원
지난해에는 234명이 참여해 141명(60%)이 성공하는 등 매년 금연 성공률은 60% 이상이었다. 이 회사는 또 2008년부터 사내 모든 건물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하고 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그 결과 60∼70%에 이르던 종업원 흡연율이 34%로 떨어졌다.
SK에너지도 위험사업장으로 분류된 기업 특성을 감안해 올해부터 사내 50여 곳인 흡연실을 연차적으로 없애 100% 금연 사업장으로 만들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사내 금연 클리닉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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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울산에는 의료기관과 학교, 공공청사 등 7057곳이 금연시설 또는 금연구역으로 지정돼 있다. 이곳에서 흡연을 하다 적발되면 과태로 2만∼3만 원이 부과된다. 울산지역 성인 흡연율은 27.9%(남성 47.9%, 여성 7.7%)로 전국 평균(27.7%)보다 조금 높다.
정재락 기자 rak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