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주식대박 ‘슈퍼부자’들車-시계-가방 등 명품 사들여230억원대 자가용 비행기도전년의 2배인 15대나 팔려
중국 관영 영자지 차이나데일리는 최근 ‘중국의 슈퍼 부자 사치품에 푹 빠지다’라는 기사에서 “자가용 비행기는 자산이 10억 위안(약 1700억 원) 이상인 사람만이 살 수 있는 품목”이라며 “중국 부자들은 사치품으로 자가용 비행기 구입에 그치지 않고 세계 최고급 승용차 시계 의류 화장품 가방 지갑 등 각종 명품을 닥치는 대로 사들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가장 선호하는 명품은 루이뷔통이며 카르티에 샤넬 에르메스 구치 BMW 벤츠 파텍 몽블랑 아르마니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흥미로운 것은 이들이 물건을 구입할 때 주로 ‘선물용’이라고 대답한다고 럭셔리 아시아 중국 관계자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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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사치품 구매 열기가 높은 것은 부동산과 주식 투자 등으로 젊은 부자가 많이 탄생했기 때문이다. 중국의 부호 순위 조사기관인 후룬(胡潤)에 따르면 ‘슈퍼 부자’로 불리는 자산 1000만 위안(약 17억 원) 이상인 사람은 82만5000명에 이르고 1억 위안 이상 자산가도 5만1000명이다. 연령별로는 31세에서 45세가 66%로 가장 많고, 30세 이하도 9%를 차지했다. 자산을 모으게 된 원천은 부동산과 주식 등 투자가 48%로 가장 많았고, 기업 운영과 판매업 등이 33%로 뒤를 이었다. ‘슈퍼 부자’ 중 한 해 100만∼300만 위안을 쓰는 사람이 57%로 가장 많았고, 300만 위안 이상 소비도 18%에 달했다.
베이징=구자룡 특파원 bon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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