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한번 들러볼 역사-자연 관광지
○ 역사관광
△무량사=부여군 외산면 만수산 남쪽 기슭에 있는 절. 신라시대 창건됐으며 진입로와 주위의 산림이 아름답고 울창해 거찰의 진면목을 보여준다. 보물 제356호로 지정된 극락전은 드물게 보는 2층 불전(佛殿)이다. 생육신의 한 사람인 매월당 김시습이 세상을 피해 있다가 죽은 곳으로도 유명하다. 041-836-5067
△해미읍성=서산시 해미면의 조선시대 석축 읍성. 왜구를 막기 위해 쌓은 성이지만 천주교 성지로 더 잘 알려져 있다. 1790년 이후 100여 년 동안 3000여 명의 천주교 신자들이 국사범으로 처형당했다. 이를 기리는 해미읍성축제가 해마다 6월경 열린다. 041-660-30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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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연관광
△천리포수목원=태안군 소원면 천리포해수욕장 뒤편에 있다. 국내 최초의 민간 수목원으로 450여 종의 목련과 400여 종의 호랑가시나무 등 토종식물과 33개국 315개 기관에서 들여온 식물 1만3000여 종이 자라고 있다. 041-672-9982
△신성리 갈대밭=영화 ‘공동경비구역 JSA’ 촬영지로 유명한 서천군 한산면 신성리 33만 m²의 갈대밭. 전국 4대 갈대밭 중 하나로 꼽히며 최근 인근에 조류생태전시관이 문을 열면서 철새를 가깝게 만나볼 수 있어 관광객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041-950-4020
△계룡산=공주시에 있는 명산. 천황봉, 연천봉, 삼불봉으로 이어지는 모습이 닭의 볏을 쓴 용의 모습을 닮았다고 해서 계룡산이라고 불렸다. 다양한 등산코스가 잘 정비돼 있다. 주변의 갑사, 동학사, 신원사 등의 사찰도 유명하다. 042-825-3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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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도 자연휴양림=태안군 안면읍의 휴양림. ‘안면송’이라는 이름의 소나무가 자생하고 있다. 묵어갈 수 있는 통나무집이 있으며 주변에 꽃지해수욕장이 있다. 041-674-5019
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