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부대의 아프가니스탄 파병동의안이 19일 국회 국방위원회를 통과했다. 이 파병동의안은 25, 26일로 예정된 본회의에서 처리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어 아프간 지방재건팀(PRT)을 경호, 경비하기 위한 국군부대의 파병 동의안을 표결 끝에 통과시켰다. 민주당 의원들은 표결 전 토론에서 반대의견을 편 뒤 표결 시작 전에 퇴장했다.
이날 통과된 파병동의안에 따르면 국군 부대는 2년 6개월(2010년 7월 1일∼2012년 12월 31일) 동안 아프간 파르완 주(州)에서 PRT 인원을 경호하고, 주변 경비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파병규모는 350명 이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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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련 기자 sr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