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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충남도 56개 전통시장 문화관광형으로 육성

입력 | 2010-02-17 03:00:00

2014년까지 1645억 투입




충남도는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2014년까지 56개 전통시장에 1645억 원을 투입해 시설 현대화 및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을 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충남도는 △문화관광 자원과 연계한 문화관광형시장 육성(6개 255억 원) △1시장 1주차장 설치(11개 288억 원) △간판 및 진열대 등 점포 리모델링(14개 126억 원) △빈 점포 활용 소공연장 조성 등 문화공간 조성(15개 230억 원) △환경정비(16개 646억 원) △상인교육 등 경영혁신(100억 원) 등을 펼친다.

시설현대화 사업 대상은 천안 성정5단지시장(아케이드 설치)과 보령 동부시장(주차장 조성), 아산 온양재래시장(아케이드 설치), 논산 강경젓갈시장(전시관 리모델링) 및 연무안심시장(화장실 설치), 연기 금남대평시장(화장실 설치) 및 조치원 재래시장(진입로 정비), 홍성 정기시장(장옥 신축), 태안 안면재래시장, 당진시장(현대식 공설마트 신축) 등이다.

문화관광형시장 육성 사업은 공주 산성시장(야외공연장 건립 및 다목적 광장 조성), 부여시장(먹을거리 타워 및 전통체험장 조성)이 대상이다.

권희태 충남도 경제산업국장은 “전통시장 상인들의 경영능력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실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