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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 시황]학군에 신혼부부 수요까지… 전세금 오름폭 커져

입력 | 2010-02-08 03:00:00


서울 인기 학군 지역에서 시작된 전세금 오름세가 서울 외곽과 신도시, 수도권으로 확산되고 있다. 막바지 학군 수요에 직장인, 신혼부부 수요까지 가세하면서 오름폭도 커졌다.

부동산정보 제공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 전세금은 0.12% 올랐다. 광진 0.33%, 송파 0.32%, 서초 0.25%, 관악 0.18%, 성동 0.15%, 강동 0.14%, 동작 0.14% 등 20개 구가 일제히 상승했다.

신도시는 분당이 0.21% 오르면서 상승세를 이끌었다. 서울과 신도시를 제외한 수도권도 대규모 입주물량이 많은 광명(―0.10%) 고양(―0.05%)을 제외하고 포천 0.24%, 군포 0.17%, 성남 0.17%, 오산 0.17%, 수원 0.16%, 남양주 0.15% 등이 많이 올랐다.

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