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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여수 만성리 해수욕장서 수영대회

입력 | 2010-02-05 03:00:00


검은 모래로 유명한 전남 여수시 만흥동 만성리 해수욕장에서 6일 오전 겨울바다 수영대회가 열린다. 이 수영대회에는 생활체육 동호인 300여 명과 가족 등 8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종목은 50m 바다 수영과 1km 핀 수영 두 가지다. 수영대회에 앞서 참가선수와 가족, 관광객들을 위한 모둠 북, 댄스 스포츠 공연도 펼쳐진다.

만성리 검은 모래는 혈액순환 및 땀과 노폐물의 배출을 도와 신경통과 부인병 등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수수영연맹 관계자는 “여수의 따뜻하고 온화한 기후를 알리기 위해 겨울바다 수영대회를 처음으로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