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 도원분교 친환경 학교 6개반 운영키로
대청호가 한눈에 보이는 양성산 자락에 자리 잡은 이 학교는 6억 원을 들여 목재 교실 6개와 천연 잔디 운동장, 샤워장, 숲을 갖추고 아토피 피부염 치료에 도움을 주기 위해 교정의 나무도 편백나무 등으로 교체한다.
충북도교육청은 이 학교를 교장이 일정한 범위에서 교과과정을 편성하여 운영할 수 있는 ‘자율학교’로 지정해 학생들이 치유와 학업을 병행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청주지역 병원의 협조를 얻고 시내 거주자를 위해 통학버스 운행도 고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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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