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CJ제일제당은 총연구비를 올해 1222억 원으로, 2013년에는 3000억 원으로 늘리고 연구 인력을 2009년 444명에서 올해 516명, 2013년에는 750명까지 확충할 계획이다. 현재 국내 식품업계의 R&D 투자비용은 매출 대비 평균 0.6% 안팎으로 산업계에서 가장 낮은 수준이다.
김 사장은 “올해는 매출 10조 원을 향한 성장엔진을 구축해야 하는 해”라며 “지속적인 제조원가 절감 노력 등 ‘짠 경영’은 계속 실천해야 하지만 성장을 위한 투자는 과감히 확대해야 기업의 미래가 있다”고 강조했다.
강혜승 기자 fined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