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만7697채로 전체의 51%
이는 지난해 수도권 중소형 입주 물량인 6만9216채보다 2.2%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2003년 이후 가장 작은 규모다. 중소형 아파트 입주 물량이 가장 많았던 2004년(14만241채)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85m² 이하 아파트 입주 물량은 2003∼2005년 11만∼14만 채를 유지하다 2006년 9만7931채, 2007년 9만2458채, 2008년 8만7996채로 계속 감소했다. 반면 85m² 초과 아파트는 2006년(2만8065채) 이후 지난해(4만2310채)까지 꾸준히 늘었으며 올해는 6만4493채로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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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아파트 이영진 소장은 “2007년 이후 대출 규제와 금융위기 등으로 주택시장이 위축되면서 최근 2∼3년 건설사들이 중소형 아파트 분양을 늘렸다”며 내년부터는 중소형 입주 물량이 다시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