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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락 내리락]증권주 일제히 활짝

입력 | 2010-01-09 03:00:00

금리인상 우려 해소 호재로




지난해 말 부진했던 증권업종이 기준금리 동결 소식과 함께 오랜만에 활짝 웃었다.

8일 코스피시장에서 증권주들은 대부분 종목이 3% 이상 고르게 상승했다. 대우증권이 5.84% 오른 2만2650원을 기록했고 현대증권(4.84%), NH투자증권(4.78%), SK증권(4.76%), 삼성증권(3.54%) 등도 줄줄이 올랐다. 특히 한화증권은 푸르덴셜투자증권 인수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시장의 전망에 힘입어 7.10% 상승하면서 1만1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증권계에서는 이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동결로 금리 인상 우려가 완화되면서 유동성 장세가 유지될 수 있다는 전망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새해 들어 주식시장 거래 규모가 커진 점과 지난해 증권업종의 상승률이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것도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쳤다.

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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