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인 1월은 주가 변동폭이 큰 만큼 정보기술(IT), 자동차업종 등 주도주 위주의 투자 패턴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는 주장이 나왔다.
8일 대우증권은 올해에도 1월 증시의 특징인 주가의 상승, 하락 반복 등 변동성 확대가 재연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만큼 공격적인 대응 대신 주도주 역할을 하는 업종을 중심으로 관심 대상을 제한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변동성 확대의 증거로는 7일 코스피가 외국인 매수세 지속에도 불구하고 지수 등락폭과 등락률 기준으로 두바이 사태 이후 가장 큰 폭의 하락세(21.87포인트·1.28%)를 나타낸 점을 들었다. 8일 코스피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대형주를 팔고 기관도 순매도 규모를 키우면서 한때 1,688 선까지 밀렸다가 다시 1,700 선 턱밑인 1,695.26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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