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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로 만나는 앤디 워홀展

입력 | 2010-01-06 03:00:00

KBS2내일 0시 35분 작품세계 자세히 설명




‘시대를 초월한 팝 아트의 제왕, 앤디 워홀의 위대한 세계’ 특별전이 KBS를 통해 안방으로 간다. KBS2 ‘한밤의 문화 산책’은 7일 0시 35분 팝 아티스트 김태중 씨(사진)가 20세기 미국의 문화적 정체성을 표현한 워홀의 작품 세계를 설명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미국의 현대 산업 문명과 대중사회를 배경으로 ‘캠벨 수프’ 같은 상품 이미지부터 ‘재클린’ ‘엘비스’ 등 스타이미지, ‘폭동’ ‘전기의자’에 이르는 죽음과 재난의 이미지를 소개한다.

이번 전시는 페인팅과 실크스크린 작품 102점을 비롯해 문서 사진 잡지 등 283점을 선보인다. 미국 피츠버그의 앤디 워홀 미술관, 뉴욕의 앤디 워홀 재단, 프랑스 파리의 그랑 팔래 미술관이 출품한 것이다.

동아일보 창간 90주년을 기념해 지난해 12월 12일 시작한 이 전시는 4월 4일까지 서울 중구 서소문동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열린다. 02-3789-8690

조이영 기자 lyc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