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고추축제 등 충북도내 6개 지자체 축제가 도 지정 축제로 선정돼 지원을 받는다. 충북도는 최근 지역축제육성위원회를 열고 괴산고추축제(최우수 등급)와 보은대추축제 영동포도축제(이상 우수 등급), 단양소백산철쭉제 음성품바축제 충주호사랑호수축제(이상 유망) 등 6개 축제를 2010년 도지정 축제로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충북도는 축제 발전성, 프로그램 완성도, 행사 운영 적절성, 성과 등을 평가해 이들 축제를 선정했다. 이번에 뽑힌 축제에는 각각 2000만∼4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또 도 후원명칭 사용, 컨설팅 지원 등의 혜택도 준다. 충북도는 지역축제의 경쟁력 향상 등을 위해 ‘지역축제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2006년부터 해마다 도 지정 축제를 선정하고 있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