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김종원기자 won@donga.com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선보인 고현정이 차기작에서는 여자 대통령으로 변신한다.
고현정은 박인권 화백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 ‘대물’을 차기작으로 선택했다. 당초 ‘대물’은 2008년 5월 SBS 방영 예정을 앞두고 있었으나 제작사인 이김프로덕션과 고현정이 출연 문제를 두고 법정 문제를 일으켜 방송이 무산된 작품이다.
고현정은 ‘대물’에서 사회악에 맞서는 인권 변호사로 명성을 쌓은 뒤 대선에 출마해 우리나라 첫 여성 대통령이 되는 서혜림 역을 맡았다.
스포츠동아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