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어린이집 통합야간반 운영하자다자녀 가구 대상전기료 할인해주자
이명박 대통령(오른쪽에서 세 번째)이 29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생활공감 국민행복 실천대회’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생활공감 실천제안집을 들어 보이고 있다. 안철민 기자
대통령상에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통합 야간반 운영(박영주·43·주부) △장애 판정 이전에 구입한 보조기구 비용 소급 지원(손연화·52·주부) △일용근로자에게도 소득증명서 발급(박경수·47·일용근로자) △인터넷으로 교통범칙금 납부(마태성·44·공무원) △다자녀 가구 전기료 할인(조정순·46·주부) 등 5건이 뽑혔다.
국무총리상에는 △심폐소생술 동영상을 휴대전화 기본메뉴에 포함(방정수·31·공무원) △이사갈 때 도시가스 철거비 징수 폐지(노동식·52·자영업) △국가유공자 주택임대차 지원 기간 3년에서 2년으로 단축(곽현식·33·대학원생) △대출금리 변동 시 휴대전화 문자로 통보(김금빈·48·주부) △경운기 전복 시 엔진 자동 차단(이미용·37·주부) 등이 선정됐다. 이 제안들은 정책으로 입안돼 시행되고 있거나 내년부터 도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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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은 이날 “어느 사회든지 구성원들이 긍정적인 사고를 갖고 적극적으로 하면 안 될 게 없고, 위기 속에서 더 발전하는 나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기정 기자 ko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