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당뇨검사로 환자 관리
국내 첫 건강증진병원 인증
‘병의 치료가 아니라 병을 예방하는 병원을 지향합니다.’
8월 국내 최초로 세계보건기구(WHO) 건강증진병원(Health Promoting Hospital)에 가입한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공공성을 강화해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려는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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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매병원을 방문한 지역 주민이 혈당검사를 받기 위해 채혈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보라매병원
보라매공원에서 진행한 ‘숲속의 건강검진’에는 무려 354명이 찾아와 공복 혈당 검사와 혈압 검사를 했다. 합병증 및 식이요법 강의 교육을 43회 열었고 필요하면 일대일 개인 교육도 실시했다.
이 외에도 △찾아가는 건강강좌 △학교 보건교육 △저소득 환자 진료비 지원사업 등 지역사회 주민을 위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건강증진병원 신청을 주도한 성창규 서울대 의대 교수는 “환자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주민 모두 건강해질 수 있도록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개발, 보급하고 있다”며 “질병이 생기기 전에 병원을 찾도록 해야 사회 경제적 비용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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