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은 21일 서울 종로구 관수동 하나미소금융재단에서 현판식을 열고 미소금융 업무를 시작했다. 왼쪽부터 김충용 종로구청장, 김정태 하나은행장, 권혁세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김승유 하나금융그룹 회장 겸 미소금융중앙재단 이사장, 박진 한나라당 의원, 신동규 전국은행연합회장. 연합뉴스
LG미소금융재단은 LG그룹이 올해부터 매년 200억 원씩 10년간 모두 2000억 원을 출연해 운영하게 되며 금융기관 이용이 어려운 저신용,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대출 사업을 벌인다. LG는 내년에 경북 구미시에 2호점을 열기로 했다.
주요 그룹 가운데 미소금융재단을 출범시킨 곳은 삼성과 현대·기아자동차에 이어 LG가 3번째다. SK그룹과 포스코, 롯데그룹 등도 이번 주 출범식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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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원 기자 sw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