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경찰서는 18일 경주 관광버스 사고 운전자 권 모 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권 씨로부터 기어 변속이 제대로 되지 않아 핸들조작을 실수했다는 진술을 받았으며, 권 씨가 지난 1991년 교통안전공단의 정밀검사에서 운전 부적합 판정을 받은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한편 고 우분남씨 등 사망자 3명의 장례식이 경주시 황성동 경주전문장례식장에서 열렸으며, 나머지 사망자 14명의 장례식은 오는 19일 이후 개별적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